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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 색이 강렬하고 진한 분홍색 머리카락을 아래로 얇게 두갈래로 묶었다. 묶은 머리카락은 허리 위까지 오는 길이이다. 앞머리는 흔히 말하는 삼지창 모양으로 끝부분이 뻗쳐있다. 신경질적으로 뜬 눈 사이로 새빨갛게 타오르는 눈동자. 생기가 은은하게 도는 피부. 양쪽 귀에 작은 노란색 큐빅을 박은 은귀걸이를 하고있다. 새침하고 날카로운 인상을 가지고 있다. 손도 발도 키에 비해서는 약간 작다. 전체적으로 몸 선이 얇으며, 주위에서는 은은한 체리향이 난다. 

의상 | 진홍색 셔츠에 하늘색 가디건. 길이가 짧은 밝은 베이지색 바바리코트를 걸치고 왔으나 저택 안에서는 대체로 허리에 묶어둔 상태이다. 아랫단을 두어번 접어올린 흰색 바지 아래에는 코트와 같은 색 옥스퍼드화를 신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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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프레데리카 펠리데우스 

                                        Frederica Felídeos

 

나이                25세

 

 

성별                시스젠더 여성

 

 

키/몸무게        165cm / 50kg

 

 

국적                 이탈리아

생일                3월 27일

 

 

직업                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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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신경질적인 | 날카로운 | 현실적인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내는 법은 대체 어디서 배운거야?"

 

빈말로도 프레데리카의 성격이 좋다고는 볼 수 없었다. 그는 언제나 물가에 내놓은 고양이처럼 털을 곤두세웠다. 그렇다보니 주위환경에 예민하게 반응했다. 믿을 수 없는 일은 반드시 스스로 경험해봐야만 오롯이 믿었다. '말도 안되는 일 뒤에는 반드시 말이 되게 만드는 사정이 있기 마련이다. 그 사정을 찾아내는 것이 탐정의 일이다.'라고 프레데리카는 말했다. 때문에 프레데리카가 뜬구름을 잡는 말을 하는 경우는 드물었다. 넘어가도 되는 일이라도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었다. 반드시 물어뜯어 진실을 파헤쳤다. 통찰은 탐정의 미덕이라지만, 프레데리카는 도가 지나치다고 느껴질 정도로 까다로웠다. 작은 변화에도 영민하게 대처했다. 조금이라도 제 마음대로 상황이 풀리지 않으면 종일 입을 삐죽였다. 현실주의에 입각하여 상황을 판단하고 대책을 강구했다.

 

프레데리카에게는 늘 자신만의 확고한 기준과 신념이 있었다. 맡은 일은 반드시 매듭을 짓는다. 의문점은 남기지 않는다. 진실은 은폐되어서는 안된다. 악은 최대한 뿌리뽑고 희생은 최소한으로 해야한다. 프레데리카는 어느 때에도 자신의 가치관과 이상에 따라 행동했다. 무엇이든 대충하는 일이 없었고,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자신이 만족할만한 결과를 이끌어냈다. 철저하고 확실하게. 이렇다보니 프레데리카에게는 온 세상의 많은 부분이 성에 차지 않았다. 그래서 불평불만이 많았으며, 되는대로 상황을 교정하려고 들었다.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은 마음에 들게끔 만들었다. 좋게 말해서 야무진 완벽주의자였으나, 나쁘게 말하자면 종일 투덜거리기 바쁜 사람이기도 했다.

 

 

정의로운 | 선량한 | 적극적인

"딱히 좋아서 도와주는건 아니야... 진짜로!"

 

하지만 프레데리카는 타인의 위기를 두고보지도 못하는 사람이었다. 타인에게 관심이 없어보이는 프레데리카였지만, 상황을 크고 넓게 보는 성격상 사실 프레데리카는 언제나 타인을 관찰하고 있다. 그러다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생기면 투덜거리면서도 손을 내밀었다. 프레데리카는 누군가 힘들어하는 것을 싫어했다. 모두가 미소짓는 사회, 같은 꿈은 꾸지 않았다. 하지만 주위에 있는 사람이 위기에 빠지면 도와주는게 당연한 도리라고 믿었다. 프레데리카에게 선의는 이상적인 바람이 아닌 엄연히 실존하는 인간의 마음이었기에.

 

프레데리카는 주로 선두에 서있었다. 위험한 일에 마주하면 먼저 용기를 품고 나아가서 상황을 처리했다. 남들이 기피하는 일이라도 해야하는 일이라면 뛰어들었다. 프레데리카는 불길을 헤쳐서라도 원하는 바를 이뤄야만 했다. 그리고 그 원하는 바에는 자신의 욕망 만큼이나 타인의 욕망이 자주 들어갔다. 대가를 요구하지도 않았다. 보고있으면 선천적인 상냥함이 예민하고 까탈스러운 성격에 묻혀 드러나지 않을 뿐인건 아닌가 싶을 정도였으나, 어떤 사람들은 상냥함만이 프레데리카가 도망칠 구석이 되어주기 때문에 차마 타인에게 완전히 공격적으로 굴 수 없는게 아니냐고 말하기도 했다. 

 

 

내성적인 | 신비주의 | 염세적인

"피차 깊은 사이도 아닌데 그런 것까지 알려줄 필요 없잖아." 

 

프레데리카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을 극히 꺼려했다. 누군가와 감정적인 관계를 맺는 행위 일체를 불편해했다. 누군가 이유를 물으면 태연히 '그래서 친구가 별로 없었거든.'하고 얼버무렸으나 개운한 얼굴은 아니었다. 프레데리카가 베푸는 친절에 도움을 받은 사람은 많아도 프레데리카와 친하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었다. 그가 누구도 다가오지 못하게 누가 다가오기도 전에 미리 두터운 벽을 세워뒀기 때문이다.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고 타인에게 관심이 많은 것을 봐서는 외향적인 사람인듯 한데 사람을 사귀는 일만은 여간 불편해하는게 아니었다.

 

게다가 가끔 프레데리카가 보이는 현실주의보다는 염세주의에 가까운 태도. 예민한 사람이라면 금방 프레데리카의 염세주의는 그의 현실주의와 결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프레데리카의 염세주의는 사람사이의 관계에서만 모습을 드러냈다. 친구따위, 연인따위 만들어서 뭐하겠어? 어차피 인생은 혼자고 믿을 사람은 없는걸. 어디까지가 진심이고 어디까지가 타인을 향해 세우는 가시인지는 누구도 모를 일이었다만은.

 

기타

 

| 개인사

애칭은 리카, 혹은 펠. 애칭으로 불리는 것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아폴로사의 한가로운 주택가 출신. 현 거주지는 몬테사르키오 인근.

탄생화는 주머니꽃이라고도 불리는 칼세올라리아, 꽃말은 도움.

혈액형은 B형, 별자리는 양자리, 오른손잡이, 시력은 L 1.5, R 1.2

 

 

| 가족

프레데리카의 양친은 프레데리카가 고등학교 2학년일 때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셨다. 

외동딸이었던 관계로 다른 가족은 없지만, 함께 지내는 반려동물인 앵무새 윙크가 있다.

윙크는 저택으로 오기 전에 친한 경관님에게 잠시 맡겼다.

 

 

| 탐정

이탈리아의 떠오르는 명탐정. 고등학교 졸업 이후 바로 면허를 취득하여 탐정이 되었다.

실종된 사람과 물건을 찾는 것부터 객관적인 사실정황을 수집하는 일을 거쳐 범죄자 추적까지. 프레데리카는 현재 이탈리아에서 가장 높은 실적을 올리고 있는 사립탐정이다. 사건을 깔끔하게 해결하고 추리가 명확한 덕에 사립 탐정이지만 경찰들에게도 제법 신뢰를 받고 있다. 경찰 차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사건이 생기면 프레데리카에게 자문을 구하기도 한다. 위험해보이는 일이라도 몸사리지 않고 뛰어들어 해결해내는 프레데리카를 일대 사람들은 감히 명탐정이라고 불러주고 있다. 혼자서 탐정사무소를 운영하는 일이 쉽지는 않을텐데 조수를 들일 생각은 앞으로 영원히 없을 예정이라고 못을 박아둔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

 

 

| 취미

추리 소설 읽기

탐정이라면 당연한 취미일지도 모르지만, 프레데리카에 의하면 추리소설은 그다지 실제 사건 추리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일반인에게는 추리에 사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도움이 될 지 몰라도 직업 탐정 입장에서는 다 알고있는 내용이라. 오히려 소설이라는 매체의 특성상 모든 증거가 발견되고 사용되는 것도 아니라 읽으면서 속이 터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해가 잘 안된다면, 의사가 의학드라마를 보거나, 변호사가 법정이 나오는 영화를 관람하거나, 연애 컨설턴트가 로맨스 만화를 읽는다고 생각해봐.'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리 소설 읽기가 프레데리카의 취미인 이유는 동기부여가 되기 때문이다. '그런 소설 속 세계는 보통 탐정들이나 경찰들을 멋지게 띄워주잖아. 나까지 어깨가 으쓱해지는 기분이 되니까.'

 

 

| 특기

카드 게임

 

자신있으면 한 판 할래? 당신한테 카지노 딜러정도의 실력이 없다면 100%지겠지만. 

블랙잭, 원카드, 콘트랙트 브리지, 신경쇠약, 포커까지. 카드를 가지고 하는 게임 전반에 능하다. 탐정의 기본 소양은 체스일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좀 더 실용적인 능력이 필요했거든. 예를 들어, 카지노를 운영하는 갱단의 거물 간부를 끌어낼 수 있는 게임 실력 같은거. 그래서 프레데리카는 어렸을 적부터 꾸준히 카드 게임을 연습해왔다. 필승은 아니지만 사기꾼들의 트릭을 잡아내고 역으로 한 방 먹여줄 수 있는 정도의 실력은 갖추고 있다. 

 

 

| 호불호

좋아하는 것 : 커피와 도넛, 자신에게 무관심하지만 협조적인 경찰, 소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싫어하는 것 : 범죄자들, 말도 안되는 말을 자꾸 말이 된다고 우기는 사람, 파인애플 피자

 

 

| 특이사항

1) 유독 후각이 둔하다. 타인에게서 풍기는 향을 잘 맡지 못한다. 프레데리카 자신에게서 나는 체리향도 본인은 의식하지 못하고 있다.

2) 추위를 많이 탄다. 2년 전 체질이 변했다고 하며, 전에는 반대로 더위를 많이 탔다. 아직 추위를 많이 타는 자신에게 익숙해지지 않은 탓에 스스로 옷을 잘 챙겨입지 못한다. 최근에는 따뜻하게 입고, 더우면 외투를 벗는식으로 극복중.

3) 고민중일 때는 가볍게 주먹을 쥐고 손가락의 윗면을 입가에 지긋이 누르는 습관이 있다.

4) 성격과 외관이 그대로 드러나는 날카롭고 섬세하며 자신감이 잔뜩 묻어나는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타인을 지칭할 때 주로 쓰는 말은 '당신'.

5) 근력과 지구력은 평균 수준이지만 순발력이 뛰어나다. 단거리 달리기라면 굉장히 빠르다.  

 

 

| 초대에 응한 이유

프레데리카는 우연히 초대장을 손에 넣었다. 초대장의 내용을 읽은 순간 탐정의 감이 번뜩 들었다고 한다. 수상한 향기가 난다, 분명 여기엔 뭔가 있다! 그렇다면 정의와 마을의 평화를 수호하는 탐정이 출동할 때가 아닌가? 설령 저택이 지구 한바퀴 너머에 있는 호주에 있더라도 말이다! 그래서 휴가까지 불사하며 저택으로 향했다. 이 상황에 휘둘릴 민간인들을 구하고 악을 뿌리뽑기 위하여 명탐정 프레데리카 펠리데우스는 정체도 모를 저택에 발을 들인 것이다.

 

 

소지품

| 여벌옷 - 오프숄더 형태의 연분홍색 원피스. 파티가 시작되면 갈아입기 위해서 가져왔다.  

| 압박붕대 하나 - 얼마전 삐인 발목이 만일 춤추는 도중 아프면 발목을 감싸기 위해 가져온 물건.

| 트럼프 카드 한 벌 - 심심하면 게임이라도 해볼 요령으로 가지고 왔다.

| 수사 노트 - 작은 펜이 수첩 내부에 붙어있다. 엄밀히 따지자면 정식 수사노트는 아니지만....

명탐정 프레데리카의 활약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중이다.

| 머리끈이 묶인 빗 - 나무 몸체에 쇠로 된 핀을 가진 빗. 묶인 머리끈은 붉은색 리본이 달려있다.

긴 머리카락을 춤을 추기 전에 땋아올리기 위해 챙겨왔다. 

람이면 사람 말을 해야하지 않나 싶네.

픽크루 출처 : 

ちるなが(@zzzikustakazzz)님의 「ビビッドハート♡メーカー」

 https://picrew.me/share?cd=d3qB4lHRNo

Butterfly

본 홈페이지는 비상업적, 개인적 용도의 홈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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