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하지 않은 백발. 짧고 단정한 헤어스타일. 탈모가 진행되어 이마가 꽤 넓게 까진 것을 앞머리로 살짝 가리고 있다. 머리숱 사이에서도 빈틈이 보인다. 눈썹은 숱이 많지 않지만 넓은 편. 약간 어두운 빛의 피부, 검은색 홍채를 가진 눈은 삼백안이다. 검은 색 역반테 안경을 끼고 있으며, 렌즈는 원시용 돋보기 안경. 뺨과 턱에 흰 수염들이 뾰족뾰족하게 돋아있다. 입 속 치아는 건치이나, 헤비 스모커의 숙명인 누런 이가 살짝 튼 입술 근처에서 드문드문 보여온다.
옛날부터 입던 낡은 검은색 정장을 위아래로 입고 있으며. 안에는 흰색 와이셔츠를 입었다. 정장은 멋을 내거나 격식을 차리는 용도보단 활동적으로 움직여도 지장 없게 만들어진 디자인이다. 발에는 광이 나는 검은 구두를 신었다.
이름 코니시 준
小西 準 | Konishi Jun
나이 65세
성별 남성
키/몸무게 187cm / 75kg
국적 일본
생일 12월 1일
직업 맛집 리뷰어
이 분위기는.. 맛이 좋군요.
픽크루 출처 :
성격
다정다감
전반적으로 사람들에게 다정하게 굴며 잘 웃는 편.
직장에서도 동료들에게 신경쓰는 모습과 살갑게 구는 모습을 많이 보였기에 인망이 높았다.
냉철함
일 할 때에 있어선, 혹은 진지한 상황에선 말수가 줄어들고, 분위기가 심각해진다.
무언가 결단을 내려야 할 때라면 사사로운 것은 미뤄버리고 실리에 따라서 결정을 내린다.
배꼽시계가 우선
배가 고프면 될 일도 안된다고 믿는다. 밥을 제때 챙겨먹는 것에 대해 집착적인 면모가 있다.
기타
주변에선 애프터 쉐이빙 스킨 냄새와 담배 냄새가 옅게 난다. 소위 아저씨 냄새.
미혼. 결혼 경험은 아예 없으며. 근처에 사는 누나의 대가족들과 일가족처럼 친하게 지낸다.
미각에 관련된 표현으로 상황을 묘사하는 일이 많다.
전반적으로 모든 음식을 좋아하지만, 맵게만 만든 음식 종류는 싫어한다.
초기 극진공수도의 문하생 중 하나였다. 젊은 시절에 도장 설립도 권유받았지만, 공무원으로서 삶의 안정성에 대한 굳은 믿음 때문에 격투기 수련 경력은 경찰에 들어가는 데에 썼다. 수련은 현역 때에도 은퇴 후에도 게을리 하지 않았기에 곧은 허리와 균형잡힌 몸을 가지고 있다.
도쿄 경시청의 수사 제1과(강력반) 소속 형사였다. 60세에 은퇴했다.
아직 도쿄에 거주중이며 은퇴 연금과 리뷰어 광고비용으로 먹고 사는 중.
현역 시절엔 책상파 보단 현장파. 직접 현장을 면밀히 살피며 여러 가능성을 추론하는 수사방법의 중요성에 대해서 형사 현역시절 후배들에게 항상 강조했다. 젊을 적엔 현장에 대한 열정이 과도하기도 했으며. 사유지 무단 침입으로 인해 시말서를 쓴 경험이 많다.
집 근처 혹은 여행지, 용무가 있어 간 지방의 음식점들을 점심 저녁 끼니마다 도는 것이 일상. 형사 시절에도 외식이 일상이었으나, 은퇴 후에는 메뉴들의 사진과 먹어본 감상을 블로그에 일기 적듯 기록하게 되었다. 리뷰 내용이 뜻하지 않게 인터넷에 퍼져, 맛집 리뷰어로 유명해졌다.
리뷰는 대개 건조하고 직관적으로 맛에 대해 서술한 것이 특색. 그 때문에 메뉴에 대한 독설적인 표현도 많아, 젊은 세대에게도 어필했다. 기회가 되면 돈을 받고 음식점 리뷰를 하기도 했지만, 대부분 ‘감상은 내 맘대로 해도 되는’ 조건 하에만 광고비를 받고 리뷰했다.
헤비 스모커다. 자주 피우는 담배는 메비우스 오리지널.
소지품
‘BIC’제 오렌지색 라이터
메비우스 오리지널 한 갑(개봉됨. 12개비 남음.)
휴대용 재떨이
낡은 수첩과 작은 볼펜 세트
머리핀(Bobby pin) 두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