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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니샤 페렌스

                            

 

나이                 26

성별                여성

키/몸무게        169cm / 46kg

 

 

국적                 스웨덴

생일                9월 1일

                                    

직업               대학생

심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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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여유로운 │ 가벼운 │ 시니컬한  ]

“와, 그거 진짜 마음에 안든다~”

말투, 표정, 몸짓. 그를 나타내는 모든 것들이 느긋하고 한심스럽기 짝이 없었다. 3초의 미학이라고 하던가, 그에 비할 만큼 상당히 알기 쉬운 타입. 좋다, 싫다를 얼굴에 써붙이고 다니는 것 마냥 감정에 솔직하며, 그것을 표현하는 데에 거리낌이 없다. 또한 매사에 조급한 태도를 보이지 않으며, 까먹고 있던 중대사가 내일로 닥쳐도 어쩔 수 없지 뭐, 죽지 뭐, 같은 안일한 대답이 주를 이룬다. 한껏 곤란한 상황에 놓여도 제 일이 아니라는 듯이 너털웃음을 터뜨리는 그를 보며 속이 뒤집어지는 이 또한 여럿 있었으리라.

좋게 말하자면 예의가 턱없이 부족한, 직설적으로 표현하자면 무례한 사람. 커다란 공연장의 좌석에 드러눕다시피 기대 앉아 코를 골며 조는가 하면, 고심해서 고른 데이트룩을 봐달라는 이에게 최악이라며 곧장 벗겨 팬티바람을 만든 일도 있었다. 이 뿐인가, 대머리의 교수님께 가발 회사 추천, 맛없는 요리를 대접한 이에게 헛구역질, 게임 판을 말아먹은 같은 팀원에게 찬란한 욕설까지. 도무지 남의 눈치라는 것을 볼 줄 모르며, 그저 자신이 편한 대로 행동하기를 좋아한다.

“어때, 즐거웠지?”

그의 하루는 육두문자 없이 지나가는 날이 존재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사람 자체가 영 미워보이지는 않는 것이, 워낙에 넉살이 좋고 애교스런 그였기에 나름 그와 미운 정 고운 정이 든 이들이 많다. 팬티바람을 만든 후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코디를 하여 내보낸 데이트는 성공적이었고, 가발을 추천받은 교수님은 새로운 스타일링에 눈을 떠 손질법을 배워가기도 하였다. 날이 서지 않은 헤실거리는 얼굴을 보자하니 나던 화도 가라앉기 마련이라고.

 

 

[  쾌활한 │  눈치 없는 │ 자유로운  ]

“음… 무슨 말 하는지 이해한 사람? ...나만 못 했어?”

그의 주변에는 사람들이 많았고, 이야기꽃이 쉼없이 피어났다. 그는 분명 사람에 익숙함이 틀림없지만 상냥하고 예의바른, 소위 말하는 좋은 사람이라는 평가는 받기 어려웠다. 그래서인지 그의 주변에는 한 번 만나고 쿨하게 헤어질 법한 가벼운 관계들이 주를 이루었으며, 그 역시 이러한 인간관계에 자각은 있으나 오히려 복잡한 고민 없이 즐겁기만 하다는 이유로 개의치 않아한다.

눈치가 없는 것인지, 머리가 좋지 않은 것인지는 모를 일이나 말로 하지 않으면 모른다─ 싶은 일이 잦았다. 누군가 사고를 친 상황에서 애써 변호를 해주는 이들 사이에 서있다보면, 대화의 흐름을 파악하지 못한 나머지 「결론은 얘 잘못이라고? 」 라며 본의 아닌 면박을 주는 일도 종종 있었다. 이런 일이야 일상인지라, 그에게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다면 돌려 말하기는 절대 선택해서는 안될 수단이었다.

그는 할 줄 모르는 일을 남에게 대놓고 떠맡길 지언정, 자신이 하고자 하는 바에 일일이 간섭 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귀찮고 복잡한 일들을 놓고서 도와달라 옷자락을 붙잡았으면 잡았지, 혼자서 열심히 하고 있는 것을 도와주겠다 거드는 것을 참견이라고 여기는 것이다. 그 때문에 과도한 친절을 베풀거나 아이 취급을 하는 사람은 그의 눈 밖에 날 확률이 높다.

“알아서 해~ 신경 꺼.”

외향적이지만 적극적이진 않고, 사교적이지만 책임감이 있지는 않았다. 상대방이 요구하지 않으면 관계의 지속은 없으며, 깊은 감정의 교류가 이어지려 하는 차에 발을 빼버리기도 한다. 그는 한 곳에 얽매이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 오는 사람을 막지 않고, 가는 사람을 잡지 않는 속 편한 삶의 방식. 그 누가 되었던 필요 이상으로 참견하고 싶지 않아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정도의 관심이 없을 뿐인지도.

기타

 

01. Ba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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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생, RH+B형

Nisha │ 밤

티그리디아 │ 나를 사랑해주세요 

탄자나이트 │ 긍지 높은 사람

 

 

02.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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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인 어머니와 한국계 스웨덴인 아버지, 그리고 연년생의 오빠 1명. 가족과는 특별히 친하지도, 나쁘지도 않은 평범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별다른 이유가 있다기보다는 그의 독립적인 성향이 강한 탓이다. 한국 이름은 유 은 (柳 誾 :: 버들 유, 온화할 은). 가족 모임 등으로 한국에 건너갈 때를 제하면 불릴 일은 좀처럼 없었다. 

부모는 물론 친가, 외가 할 것 없이 예술 - 음악에 조예가 깊은 집안이다. 아버지는 스웨덴에서 지휘자로써 오케스트라 단장을 맡아 활동중이며, 어머니는 단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의 직원이다. 좀 더 나아가보자면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플룻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친척들이 있다.

서툴게나마 한국어를 할 수 있다. 어릴 적에는 스웨덴어와 한국어를 함께 배웠기에 조금 더 능숙했으나, 근래에는 사용할 일이 없다보니 점차 잊어가고 있는 중이지만 말이다. 뉴스나 신문을 이해할 수는 없지만 간단한 의사소통 정도는 괜찮다고 한다.

 

 

03 - 1.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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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나니, 지금까지의 인생을 돌이켜보자면 그 말보다 더 어울리는 말은 없었을 것이다. 고등학생 때까지는 어쩔 수 없는 사회의 규율을 아슬아슬히 지키며 살았다지만, 성인이 된 이후로는 말 그대로 개판을 치는 인생이었다. 하루가 멀다하고 가출을 하여 술과 담배, 유흥에 쩔어 살던 것이 어느덧 5년을 채웠다.

허나 무슨 이유에선지 하루 아침에 태도를 달리하여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고. 잠을 자는 시간마저 줄여가며 공부에 매달린 것이 꼬박 1년, 26세가 되는 해에는 대학 입학 통지서를 받을 수 있었다. 현재는 대학교 신입생의 기분을 한껏 즐기는 중.

외로울 틈은 없을 터였다. 짧게는 하루, 길게는 한 달이라는 간격을 유지하며 쉼없이 바뀌는 애인들이 그의 옆자리를 빛내주고선 사라졌으니까. 그를 거쳐간 과거의 애인들이 100명이 넘는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양다리, 삼각관계, 사각관계, 문어발 등등… 보통 사람이라면 상상도 못할 형태의 연애 경험이 수없이 많다.

지금은 딱히 만나는 사람이 없다. CC도, 소개팅도 질렸다고야 하지만 누가 알겠는가, 그의 휴대폰에는 날을 달리하며 새로운 연락처가 등록되는 중이다. 아무래도 그 번호의 주인들 중, 새로운 애인이 탄생하는 것은 머지 않은 듯 싶다.

 

 

03 - 2.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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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스웨덴에 설립된 대학교의 1학년이다. 전공은 작곡과. 입학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첫 시험도 치루지 않은 탓에 성적은 알 수 없지만, 교수들의 평가와 자잘한 테스트의 결과를 보아하니 제법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듯 보인다.

자라온 환경 덕에 피아노는 능숙하게 칠 수 있다. 그 외에 다룰 줄 아는 것은 플룻 조금. 아주 어릴 적 한국계인 아버지가 「밤에 피리 불면 뱀 나온다 」 라는 소리를 하신 탓에 호기심으로 부모님을 졸라 플룻을 구매했다. 흥미를 잃은 뒤로는 몇 년 방치된 듯 싶지만, 이따금씩 할 짓이 없을 때면 연주를 하기도 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과거였다지만, 이제는 나름 번듯한 삶을 살고 있다.

물론 남들에 비해 아주, 아주 조금 더 신나는 삶이겠지만 말이다.

 

 

04. Like & Disl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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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 | 술, 귀여운 것, 스킨쉽, 역사책

조절은 하는 듯 보이지만 굉장한 주당이다. 어지간한 도수의 술로는 끄떡도 않으며 주량 또한 범상치 않다. 웬만한 술자리에서는 먼저 쓰러져본 적이 없다는 듯. 적어도 일주일에 두세 번은 꼭 술자리에 참여한다.

작고 예쁜 귀여운 것, 예를 들어 동물이나 캐릭터 굿즈라던가. 그의 앨범에는 고양이와 강아지의 사진만 1,000장이 넘어간다. 인터넷 상에서 동물들의 계정을 팔로우 해두고 구경하는 것이 취미이다. 최근에 꽂힌 것은 한국 모 회사의 복숭아 캐릭터라는데, 일명 X피치. 대략 2주일 전에는 네일아트조차 X피치였던가, 상사병이 극에 달한 나머지 한국에 거주중인 친척에게 이 캐릭터의 상품을 보내달라 닥달을 하고 있다.

모든 면에서의 스킨쉽을 좋아한다. 안면을 튼 사이라면 그 수준에 깜짝 놀랄 일도 더럿 생긴다. 물론 받는 것도 손님을 맞이한 강아지 마냥 아주 좋아한다.

역사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고, 읽으면 제일 잠이 잘 오는 책이 역사책이라는 이유이다. 언제나 아무 생각 없이 읽기 때문에 머릿속에 남는 내용은 그다지 없다.

 

Dislike ┃ 친오빠, 담배향, 바다

여느 남매가 그렇듯 자신의 오빠라면 몸서리를 친다. 심지어 번호 저장 조차 하지 않았다고. 자신의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7살배기 애를 대하는 것 마냥 과보호를 한다고 한다. 제법 오랜 시간동안 이어져온 일상인 것도 같지만, 여전히 짜증나하는 중.

흡연자 자체를 기피하는 것은 아니지만 담배향이 나는 근처에는 가까이 가지 않는다. 정확히 말하자면 담배를 싫어해서라기보다, 유혹에 넘어갈까봐 멀리한다고. 과거 흡연자였으며, 현재는 금연중이라 그렇다.

여기저기 놀러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그가 딱 한 가지 방문을 기피하는 장소가 있다면, 그곳은 바다이다. 웬만해선 강과 같은 물가에도 가까이 가지 않으려 하는 듯. 그 이유를 물어본다면, 어릴 적 물에 빠져 죽을 뻔한 경험이 있기에 그렇다고 대답한다.

 

 

05. E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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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맑은 미성의 목소리. 지나치게 높지도, 낮지도 않은 적당한 톤이다. 아주 약간의 허스키함이 묻어난다.

덕분에 그의 노랫소리는 아주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자주 부르지는 않지만 말이다.

요리 실력이 아주 최악이다. 불행 중 다행으로 미각은 정상인지 자신의 요리가 맛이 없다는 자각 정도는 있다.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다. 공부 하는 시간, 노는 시간을 틈틈이 쪼개 스트레칭도 하고 피트니스 센터도 다닌다.

덕분에 힘도 좋고, 몸도 유연하다.

갖고 있는 향수의 종류가 많은 듯 하다. 아주 독한 향수의 내음이 날 때도, 옅은 파우더리 향이 날 때도 있다.

그 중에서도 선호하는 것은 그린, 우드 계열. 

글씨체도, 그림 실력도 참으로 특출나다. 그러니까, 보는 사람을 여럿 기함하게 만드는 의미로 말이다.

이 두 가지는 굳이 보려고 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소지품

 

음악노트 :: 반 쯤 쓴 음악노트. 군데군데 낙서가 그려져있다.

하드커버 서양근대사 :: 두께는 대략 500p. 그의 말로는 베개로도 딱이라고 한다.

수트 케이스 :: 흰색 바탕에 금속 장식이 된 수트 케이스. 여벌의 옷 조금, 그 외에 들은 것은 아무 것도 없어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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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이고 화려한 미인상. 길게 빠진 눈꼬리와 짙은 속눈썹, 부드럽게 이어지는 콧대와 얄쌍한 얼굴라인은 누가 보아도 인정할만한 외모임에 틀림이 없을 것이다. 이를 한층 돋보이게 하는 매력, 그것은 감정이 여지없이 드러나는 다양한 표정.

선연한 사파이어빛의 눈동자와 새벽을 머금은 은청색 머리카락. 전체적으로 가볍게 쳐낸 모양새에, 그 겉은 앞머리의 길이에 맞춰 레이어드 컷이 되어있다. 거의 풀려가는 펌은 손질에 따라 부시시해보이기도, 내추럴해보이기도 하며 손을 많이 댔던 모양인지 머릿결은 썩 좋지 않다. 

특출나게 큰 키는 아니라지만 그에 비하여도 굉장히 비율 좋은 체구를 갖고 있다.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음이 돋보이는 신체 라인, 모델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듯한 걸음걸이에서는 자신감이 묻어나온다.

뼈마디가 돋보이는 가느다란 손가락에는 레이어드 링이 여러 개 끼워져있으며, 귀에는 족히 5군데 이상 피어싱을 뚫었다. 은빛의 체인 목걸이 끝에는 작은 십자가가 걸려있는데, 종교적 의미는 없고, 그저 악세사리라고.

Butterfly

본 홈페이지는 비상업적, 개인적 용도의 홈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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